바위처럼

by 선전부 posted Apr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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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유인혁/글,가락)

바위처럼 살아가 보자
모진 비바람이 몰아 친대도
어떤 유혹의 손길에도
흔들림 없는 바위처럼 살자꾸나
바람에 흔들리는 건
뿌리가 얕은 갈대일 뿐
대지에 깊이 박힌 저 바위는
굳세게도 서 있으리
우리 모두 절망에 굴하지 않고
시련 속에 자신을 깨우쳐 가며
마침내 올 해방세상 주춧돌이 될
바위처럼 살자 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