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상렬 목사 2박3일 귀휴 끝나던 날

by 신발끈 posted Sep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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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빙부상으로 일시 석방됐던 한상렬 목사가 2박 3일간의 짧은 외출을 마치고 17일 오후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이날 한 목사가 돌아가는 길에는 한 씨의 어머니와 부인 이강실 목사, 한 목사의 동생 등 가족들이 함께 했다.

2박 3일간의 짧은 '외출' 기간 동안 한상렬 목사는 특유의 낙관적 자세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상렬 목사는 천안함 사건 이후 더욱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정부가 일체의 방북을 불허한 가운데 지난 해 6월 중국을 거쳐 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해 6.15남북공동선언 10주년 기념행사 등에 참가했고, 같은 해 8월 20일 판문점을 통해 남쪽으로 돌아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한상렬 목사의 부인 이강실 목사(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전혀 예상치 못했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었다"면서 "다행히 나와있는 동안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가족들 교회식구들 동지들에게도 큰 힘이 된 계기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에 서운함이 있지만 아버지가 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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