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방송3사의 파업콘서트에 참여해 이런 무대에 서는 것을 무서워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MBC, YTN 노조와 KBS 새노조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방송3사 파업콘서트'를 열고 '공정방송 사수'와 '낙하산 사장 퇴임'을 촉구했다.

이승환은 무대에 올라 "방송3사 언론인 여러분의 헌신과 용기에 절로 감사드리고 여기 모여주신 여러분들의 수고와 한 뜻을 향한 진심에도 감사한다"고 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