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청소노동자들의 희망을 담은 합창

by 신발끈 posted Jun 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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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or Wish (한글 제목 : 우리는 희망합니다)

 

1.

지친밤 오늘을 기억해

부질없는 바람일지라도

숨죽인 우리의 노래가

언젠가 네 가슴에 닿기를

 

2.

거리 위 지나는(지난) 걸음 마다

이름없는 들풀일지라도

언젠가 당신에 손길이

가냘픈 내 손에 닿기를

 

(후렴) * 3

수 많았던 눈물과 한숨들

숨 죽였던 침묵의 세월

이제는 말해도 될까요.

작은 희망 이룰 수 있게

 

<나레이션>

노래합니다. 아니 노래 아닌 절규입니다.

유령처럼 살아온 우리,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이제, 당신이 들을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외치고 외칩니다.

 

더 이상 눈물과 한숨으로 침묵해야 하는 일이 없기를...

 

청소노동자가 유령이 아닌 사람으로

당당하게 당신앞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작 :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의 인권을 응원하는 사람들

노래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 청소농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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