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사회행동 "군산항 수입 목재펠릿 안전성 밝혀라"

by 노돗돌 posted Jun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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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이 군산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항에 입고된 수입 목재펠릿에 대한 안전성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뉴스1

군산생태환경시민연대회의 등 전북 군산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은 26일 군산항에 입고된 수입 목재펠릿에 대한 단속과 함께 성분조사를 실시해 안전성을 밝힐 것을 군산세관에 촉구했다.

군산시민사회행동은 이날 오전 군산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항으로 들어오는 발전소연료용 수입목재펠릿 안전성을 믿을 수 없다"며 "군산세관과 산림청은 수입목재펠릿 제대로 관리하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군산항 목재펠릿 수입 건수는 총 60여건으로 이중 수입표시와 맞는 제품인지 단속한 횟수가 7건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목재펠릿 대신 바이오SRF가 얼마나 들어왔는지 확인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달 13일 수입 목재제품에 대한 허가를 해주는 산림청과 수입 목재제품의 반입을 검사하는 관세청이 올 연말까지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지난 14일 군산항으로 들어온 발전소연료용 수입목재펠릿이 바이오SRF로 의심되는 상황을 세관이 확인하지 못한 것을 보면 군산항 수입목재펠릿은 산림청과 관세청의 합동단속 지역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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