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 제128주년 세계노동전 전북기념대회 개최

by 노돗돌 posted May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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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128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전북 전주에서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는 약 1000여 명의 노동자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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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 노동절이 무엇보다 기쁜 것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을 접했기 때문”이라면서 “작년에는 핵과 미사일 실험, 제재와 협박의 악순환으로 그 어느 때보다 노동자 민중의 평화적 생존권이 위협받았는데, 항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이 땅의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본부는 “그러나 평화의 기운이 우리의 일터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되지 않는 560만에 달하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는 112만 특례업종, 육상, 수상, 항공운송, 그리고 병원노동자들,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노예와 같은 노동을 강요당하고, 주 70시간, 80시간의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들이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노동시간 특례업종은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_4.jpg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지역 노동 현실에 대해서도 짚었다. 전북본부는 “GM 군산공장을 비롯한 전북 제조업 공장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조조정이라는 미명아래 쫓겨났다”면서 “잘못된 산업정책과 부실경영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시키는 구조조정은 해고살인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비정규직을 포함한 총고용을 보장하기 위한 한국사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크기변환_2.jpg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는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투쟁으로 쟁취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본부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시도, 20%에 불과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노동자 희생과 양보만 강요하는 구조조정이 강행되고 있다”면서 “5월부터 최저임금 투쟁과 하반기 노동법 개정, 재벌개혁 총파업 투쟁까지 단결과 투쟁으로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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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대회는 노동자 발언과 문화공연 등이 이어지고 전주시청까지 행진을 하고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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