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독교 단체 이랜드 강력성토

by 관리자 posted Aug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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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불평등 시정으로 주님과 한국사회에서 인정받으라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한 파업과 공권력 투입 등 이랜드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 기독교 연합회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 기업인 이랜드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전북 인교선교 협의회와 한국 기독교 장로회 전북노회 평화통일 위원회 등 전북지역 5개 기독교 연합회와 단체들은 2일 오전 전주시 중노송동 홈에버 전주점 앞에서 '이랜드 노조파업과 이랜드 대응에 대한 전북 기독인 기자회견'을 갖고 공권력 투입에 대한 이랜드의 사과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최근 기독교 기업인 이랜드가 보이고 있는 행태는 기독교 가치인 사랑과 나눔, 섬김, 타인을 향한 희생과 배려 등을 완전히 포기한 행동이어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힌 뒤 "모든 차별과 불평등을 시정함으로써 사랑의 가치가 물질과 이윤보다 우선하는 경영을 통해 주님과 한국사회에에서 인정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기독교 연합단체들은 이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투쟁과 함께 이랜드 관련 매장에서의 불매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혔다.


전북CBS 이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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