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외신에 성추문 해명 "시간이 가길 기다리고 있다"

by 만인방 posted Mar 05, 2018
성추문에 휩싸인 고은(84) 시인이 의혹을 반박하는 해명을 처음 했다. 국내 언론이 아니라 외신과 인터뷰에서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고 시인은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성명을 보내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나는 자신에게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집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의 관련기사 바로 보기) 

고 시인은 "나는 그저 한국에서 논란이 해결되고, 진실이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In Korea I would simply wait for the passage of time to bring the truth to light and settle the controversy.)"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내가 집필을 계속하리라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성명은 영국 출판사인 블루덱스 북스(Bloodaxe Books)의 고은 시인 담당자 네일 아슬리를 통해 <가디언>에 전해졌다.  

최영미 시인의 폭로로 인해 고 시인의 성 관련 기행은 큰 논란이 되었다. 그러나 그간 고 시인은 관련 내용에 관한 입장을 국내 언론에 밝힌 바 없다. 이 때문에 굳이 외신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이유가 무엇인지도 의문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고 시인의 성추문이 논란이 되면서 관련 지자체는 속속 고 시인 흔적 지우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만인의 방 철거를 결정했고, 수원시와 고은문화재단은 고은문학관 건립 철회를 결정했다.  

고 시인의 작품을 교과서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art_1520148175.jpg

▲ <가디언>에 실린 고은 시인의 성추문 의혹 부인 기사. <가디언> 갈무리.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7 삼성서비스 직접고용…“삼성 면죄부여선 안돼” 바다 2018.04.20 66
2426 GM, ‘일자리 볼모’ 정부·노조 희생 강요 먹튀자본규탄 2018.04.16 66
2425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에 '노동시간단축' 추가 장산곳매 2018.04.15 65
2424 대법원 “통신 원가 공개하라” 공공성 강조 … 힘받는 요금 인하 통신료비싸다 2018.04.13 72
2423 ‘한국남자’가 알아야 할 반성폭력 가이드라인 withyou 2018.04.06 63
2422 한국지엠 군산공장 사내하청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제기 찔레꽃 2018.04.04 79
2421 20년만에 공인인증서 이르면 올해안 폐지 금강하구 2018.03.29 74
2420 한국지엠 희망퇴직자 한 달 새 2명 목숨 끊어 바위처럼 2018.03.26 71
2419 '길 위의 신부' 문정현, 벌금 대신 노역장 간 이유 민들레 2018.03.26 74
2418 ‘유령 취급’ 지엠비정규직…“文정부, 노동부, 지엠 한 통 속” 장산곳매 2018.03.21 75
2417 작년 한국 가계 빚부담 증가속도 세계 최고 빚부자 2018.03.19 71
2416 정의당, 민평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하나?... "17일 추가 논의" 정체성이란 2018.03.13 84
» 고은, 외신에 성추문 해명 "시간이 가길 기다리고 있다" 만인방 2018.03.05 128
2414 폐쇄 예고된 GM 군산공장 희망퇴직 근로자 70% 육박 바다 2018.03.03 126
2413 위안부의 입을 막은 건, 일본이 아니라 한국사회였다 이어도 2018.03.01 136
2412 한국GM 군산공장 비정규직 200여명에 '해고 통보'..노동자들 반발 비정규노동자 2018.02.28 134
2411 5년만에 근로시간 단축 결실..'저녁이 있는 삶' 성큼 주말엔쉬자! 2018.02.27 127
2410 국민 10명 중 9명 “대체휴일 늘리자” 불새 2018.02.21 145
2409 한국GM, 군산공장 5월말까지 폐쇄 결정 노돗돌 2018.02.13 236
2408 교육부, 전교조 33명 노조 전임 신청 불허 여전히그대로 2018.02.13 2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24 Next
/ 12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