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노동계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12일 경남도의회의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조례 개정안을 날치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민주노총, 무상의료운동본부 등 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3일 오후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범국민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에서 빛을 발했던 새누리당의 날치기 전공이 박근혜 정부에서는 자치의회에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해 단식을 이어온 여성 의원들을 폭력으로 제압하고, 조례를 날치기한 새누리당의 행동은 천인공노할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