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주주총회 예정장소 점거 농성···“물적분할 저지”

by 민들레처럼 posted May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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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오는 31일 주주총회가 예정된 울산 한마음회관에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제공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오는 31일 주주총회가 예정된 울산 한마음회관에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제공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 물적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울산 한마음회관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따르면 노조원 300여명은 27일 오후 3시쯤 한마음회관에 진입해 농성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31일 현대중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노조원들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사측과 충돌해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주총에서는 현중의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조직체계 개편 안건으로 현중의 물적 분할을 승인하는 안건이 상정돼 있다. 노조 측은 물적 분할이 울산시민과 노동자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현대 일가의 이익은 보장하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한다. 노조는 단협 승계 여부와 구조조정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여야 할 것 없이 울산 정계와 시민사회에서는 현중 물적 분할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현중이 대우조선을 인수한 뒤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를 서울에 두는 점, 현중 자산의 50%인 12조여원이 한국조선해양으로 넘어가는 반면 신설법인인 현중은 부채 7조여원을 떠안는 점 등 때문이다.

               

노조 측은 조합원들에게 농성지로 집결해 달라고 지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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