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화물연대 20일 공동투쟁본부 출범식 개최

by 뚝배기 posted Oct 21,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대한민국 물류수송의 두 축 철도와 화물, ‘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두 노조는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철도공공성 강화와 구조조정 분쇄 △물류제도 개혁과 생존권 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및 사수 △비정규직 철폐와 운임제도 개선 등 “양 노동조합의 요구 관철을 위해 공동으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20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서 공동투쟁본부 출범식을 열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두 노조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오늘 우리는 ‘운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운수노동자들의 절실한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찬 진군을 시작한다”고 선언하고 “우리는 집회한 두차례 진행하려고 조직을 만든 것도, 공동투쟁본부를 일종의 압력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조직을 만든것도 아니라 전국의 철도와 도로위에서 공동투쟁을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공공성 강화와 구조조정 분쇄, 물류제도 개혁과 생존권 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및 사수, 비정규직 철폐 등의 우리의 요구는 너무나 정당하다”며 “이런 당연한 요구들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전국의 철도는 멈출 것이고 전국의 화물수송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철도와 화물의 두 축인 두 거대 노조의 공동투쟁본부 출범으로 그간 대정부 투쟁을 벌여왔던 화물연대와 철도노조의 ‘신자유주의 물류 및 교통정책 반대’라는 구호는 더욱 힘을 받게될 전망이다.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총력결의대회를 기점으로 10월 11월로 이어지는 하반기 투쟁에서 공동으로 대응하며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6천여 조합원은 “운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며 두 노조의 공동 투쟁 승리를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마치고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진하며 선전전을 펼쳤다. 
   
 







△출범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출범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75 이랜드 박성수 회장 23일 국정감사 증인 채택 file 노둣돌 2007.10.06 3389
2374 코스콤 조합원 전원 연행...컨테이너 농성장도 철거 file 노둣돌 2007.10.08 3352
2373 공공노조 서울대병원 분회 파업돌입 file 불꽃 2007.10.10 3064
2372 삼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삼성 본관 집회, "반드시 삼성에 민주노조를 건설" file 민들레 2007.10.19 2992
2371 보건의료 노사, 직접고용 비정규직 2천 3백여 명 정규직화 file 민들레 2007.10.20 3147
»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20일 공동투쟁본부 출범식 개최 file 뚝배기 2007.10.21 2603
2369 수배중인 금속노조 임원들 22일 자진 출두 file 뚝배기 2007.10.23 3019
2368 하이텍해고자 1724일만의 원직복직 file 참세상 2007.10.27 2874
2367 건설노조 정해진 조합원 분신 후 끝내 운명 file 청산리 2007.10.28 2695
2366 파리에서 55일째 시위하는 한국 노동자들 file 뚝배기 2007.10.31 4635
2365 정해진 열사 사망 5일째, 같은 요구로 서울우유지회 조합원 분신 file 뚝배기 2007.11.01 2646
2364 고공농성 21일, 뉴코아노조 조합원 단식돌입 file 파랑새 2007.11.13 2744
2363 민주노총, 삼성 본관 앞 결의대회 열어 file 뚝배기 2007.11.18 2532
2362 한국노총 행사에 대선주자 5명 출동 file 민들레 2007.11.24 2370
2361 여수-광양 항만노동자들의 파업 현장에 해양경찰 투입, 해상대치 file 뚝배기 2007.11.25 3394
2360 서울지하철노조, 오는 13일로 파업 예고 file 뚝배기 2007.12.06 2580
2359 법무부, 이주노조 지도부 "날치기" 강제출국 file 북소리 2007.12.13 2266
2358 이랜드, '대선 틈타' 노조 지도부 33명 집단 해고 file 찬바람 2007.12.22 3644
2357 법원, "KTX 여승무원 실사용자는 철도공사…쟁의행위 정당" file 찬바람 2007.12.27 2902
2356 코스콤 비정규 12월31일 서울 5곳에서 고공농성 file 찬바람 2007.12.31 27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20 Next
/ 12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