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서 최종 확정
남북 노동 3단체들이 백두산 공동등반을 추진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 북한 조선직업총동맹과의 실무협의를 갖고 백두산 공동등반을 포함한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평양 및 백두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개최시기는 확정되진 않았으나 7~8월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5.1절 남북노동자 공동행사를 축구, 마라톤 등 체육행사로 개회할 것을 제의했지만, 북측이 백두산 공동등반으로 수정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양정주 대외협력본부장은 8일 "백두산 공동등반은 남측이 예전부터 요구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추진이 안됐는데 이번엔 북측이 의외로 먼저 백두산 공동등반을 제의해서 놀랐다"면서 "통일분야에서 만큼은 양대노총이 지속적으로 유대하고 실천해 온 것에 대한 북측의 배려같다"고 말했다.
양대노총은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 후 오는 3월 말 평양에서 개최키로 한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에서 구체 시기 및 규모,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노총은 실무협의에서 그동안 산하 조직을 대상으로 모금한 4~5억 상당의 통일쌀을 남포항을 통해 북송하기로 협의했다.
남북 노동 3단체들이 백두산 공동등반을 추진한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 북한 조선직업총동맹과의 실무협의를 갖고 백두산 공동등반을 포함한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평양 및 백두산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개최시기는 확정되진 않았으나 7~8월께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5.1절 남북노동자 공동행사를 축구, 마라톤 등 체육행사로 개회할 것을 제의했지만, 북측이 백두산 공동등반으로 수정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양정주 대외협력본부장은 8일 "백두산 공동등반은 남측이 예전부터 요구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추진이 안됐는데 이번엔 북측이 의외로 먼저 백두산 공동등반을 제의해서 놀랐다"면서 "통일분야에서 만큼은 양대노총이 지속적으로 유대하고 실천해 온 것에 대한 북측의 배려같다"고 말했다.
양대노총은 실무협의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 후 오는 3월 말 평양에서 개최키로 한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에서 구체 시기 및 규모,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노총은 실무협의에서 그동안 산하 조직을 대상으로 모금한 4~5억 상당의 통일쌀을 남포항을 통해 북송하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