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촛불총파업을 이유로 수배중이던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이 경찰에 의해 긴급 연행돼 영등포 경찰서에 수감됐다. 정갑득 위원장은 20일 오전 11시 30분 경 경기도 포천에서 차량으로 서울로 이동 중 서울시경 소속의 기동대 차량에 의해 연행됐다.
7.2 촛불 총파업으로 금속노조는 정갑득 위원장과 남택규 수석부위원장, 현대자동차지부 6명 등 9명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또 체포영장이 청구돼 영장발부가 예상된 간부들도 10여명에 이르며, 금속노조 전체 임원과 지역지부장 등 20여명이 3차 출두요구서가 발부되는 등 금속노조 내에서만 70여명이 7.2 총파업으로 출두요구서가 나와 사상 유례없는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