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300명 "GM 군산공장 폐쇄 책임 묻겠다" 경영진 고발

by 금강하구 posted Mar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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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 지엠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고발장이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5일 접수됐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5일 조성원 변호사(오른쪽)와 이진우 메거진 군산 대표가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이들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300명의 고발인단을 모집했다. 2018.03.05. k9900@newsis.com

 

고발장은 조성원 변호사와 이진우 메거진 군산 대표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이들이 모집한 시민고발인단에는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300명이 참여했다.

 

혐의는 ▲지엠에 대한 한국지엠의 고리부채 부담 ▲이전가격 조작 ▲지엠에 지급한 개발비와 로열티 ▲지엠으로부터 부품 고가 매입 ▲지엠에 완성차 저가 판매 등이 골자다.

 

조 변호사는 "정부와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에 대한 실사나 감사를 요구했으나, 한국지엠의 거부나 방해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실사나 감사는 행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단순히 경영상의 문제라면 고발할 이유가 없겠지만, 계획된 불법적 적자라는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시민고발단을 모집해 고발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고발인단은 고발 이후 산업은행에 대한 국민감사청구와 한국지엠 세무조사도 신청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5일 한국지엠 경영진 시민고발인단이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된 고발장을 접수한 뒤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만 19세 이상 군산시민 300명의 고발인단을 모집했다. 2018.03.05. k9900@newsis.com

 

한편 지엠은 지난달 13일 판매 저조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오는 5월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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