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와 서울지역본부가 이랜드투쟁 승리를 위해 지역총파업을 벌인다.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위원장 신동진 이하 ‘전북본부’)가 지난 18일 총파업을 위한 비상대표자회의를 열어 10월 24일 (전북)지역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북본부는 이번 지역총파업을 ‘전북지역 총파업 투쟁으로 이랜드 투쟁 승리, 비정규직법 폐기 투쟁’으로 규정하고 예정된 24일 지역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본부는 "불매운동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을 마련하고 "여기에 비정규 노동자들을 적극 조직하는 한편 여성단체와 각급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한편 전북본부는 "이랜드뉴코아 투쟁 승리를 위해 각급 농성 수위를 점진적으로 높여간다"는 방침아래 지난 15일부터 농성을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이어간다. 또 지역 총파업 당일인 24일에는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총파업에 돌입하며 오후 5시 전주 노동사무소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홈에버까지 행진 투쟁을 벌인다.
전북본부는 이번 지역 총파업에 대해 “실제 간부파업, 잔업거부, 교육시간 할애, 조퇴투쟁 등을 포함해 실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최대한 동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위원장 이재영)도 오는 11월 중 지역파업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과세계>
민주노총 전북본부 "이랜드 투쟁승리 지역총파업" 나선다
by 뚝배기 posted Oct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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