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이 4기 임원선거를 치룬다. 4기 임원선거 입후보자. 왼쪽부터 위원장 후보 하연호, 부위원장 후보 이순봉, 부위원장 후보 류제생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제4기 임원선거에 현 도당위원장인 하연호 위원장이 다시 입후보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제4기 임원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도당 위원장에 하연호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
부위원장 후보에는 현 도당 부위원장인 이순봉 후보와 현대자동차 전주위원회 의장인 류제생 후보가 일반명부에 등록했다. 여성명부 부위원장과 사무처장에는 입후보자가 없었다.
입후보를 마친 후보들은 지난 2일 정읍을 시작으로 각 지역위원회를 돌며 순회 유세를 벌이고 있다.
하연호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노동자, 농민,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으로 창당된지 10년이 흘렀다"며 "4기에는 활기 넘치는 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투표는 각 지역위원회 및 지역위원회가 지정한 현장투표소와 인터넷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는 오는 9일 아침 9시에 시작해 13일 저녁 6시에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