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전북도당 4기 위원장에 하연호 위원장이 89.02%의 찬성으로 재선됐다.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갑상)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유효 당권자 2,942명 중 1,493명(50.75%)이 투표했다. 원래는 13일 18시로 마감 예정이었으나 과반미달로 14일 18시까지 1회 연장한 결과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현 도당위원장 하연호 후보에게 1,329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151명(10.11%)이 반대에 무효표는 13표가 나왔다.
일반명부 부위원장에 출마한 이순봉, 유제생 후보도 각각 1,328표(88.95%), 1,296표(86.81%)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전주, 익산, 정읍, 완주위원회 임원 및 대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졌다.
전주시위원회는 위원장에 김민아 후보가 72.3%(264표)의 찬성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여성부위원장에는 오현숙 전주시의원이 86.8%, 일반명부 부위원장에는 박진석(84.4%), 이주훤(81.4%) 후보가 당선됐다. 전주시위원회는 유효당권자 695명 중 365명이 투표해 5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익산시위원회는 위원장에 조진권 후보(95.11%), 부위원장에는 김은숙, 정병욱 후보가 당선됐다. 정읍시위원회는 위원장에 이병태 후보(90.3%)가 당선됐다. 완주군위원회는 위원장에 배형봉 후보(96.3%), 부위원장에 구윤회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