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의 민생파탄 책임을 묻는 집회가 전국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 단체들도도 오는 6일 도민대회 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진보연대와 사회공공성 공교육 강화 전북네트워크 및 안티이명박카페 전북모임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북도민대회는 오후 4시 반부터 전주 오거리 광장에서 진행된다.
주최단체들은 본대회를 마치고 한나라당 전북도당까지 행진해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한 규탄뿐아니라 오거리 광장에서 지속된 촛불 정신도 잊지 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본대회에 앞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도 4시부터 사전결의대회를 갖는다.
민주노총은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늘리려는 비정규법 개악저지와 지역별 차등 최저 임금제 등의 개악내용을 담은 최저임금법 개악 움직임에 대해 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