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노동위원장의 사측 편들기에 항의하며 지노위원장 사퇴를 촉구라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 사진 : 민주노총 전북본부 제공 |
11일 노동부전주지청 앞에서 열린 이날 집회는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지방노동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비정규직 법, 최저 임금제 개악에 앞장서는 노동부에 대한 규탄도 함께 진행했다.
채규정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언제까지 앉아 있을 수는 없다. 어렵고 힘들수록 단결하지 않으면 20년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간다”며 “더욱 더 힘차고 가열차게 투쟁하자”고 투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투쟁사에 나선 전북일반노조 나미리 위원장은 “현재 일반노조 조합원들에게 직격탄이 될 수 있는 최저임금법 개악안이 국회에 있다. 모두가 6개월짜리 수습노동자로 전락할 판”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꾸준한 선전전을 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투쟁에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전북지노위에 대한 집회투쟁과 한솔홈테코에 대해 중노위에 재심을 청구하는 등 법률투쟁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