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 여성노동자투쟁 릴레이 단식농성

by 신발끈 posted Aug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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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설운동장 사거리에 기륭투쟁 전북지역릴레이 동조단식단의 농성장이 설치됐다.
기륭전자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에 연대하는 전북지역 노동사회단체의 릴레이 단식농성이 7일을 맞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전교조전북지부 앞 사거리에 천막을 치고 활동가들이 농성을 진행했다. 지난 일요일(17일)부터는 활동가들이 릴레이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오늘부터는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릴레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지역 노동자 몇몇이 단식 63일을 맞는 기륭전자노동자 투쟁에 어떻게 동참하고 연대할까를 고민했다. 처음엔 전주노동사무소에서 1인시위와 농성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시민들에게 알리기 좋은 곳에서 연대 단식농성을 하기로 했다.

농성중인 한 참가자는 "사람이 죽게 생겼다"며 기륭전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투쟁에 동조하고 연대하고자 하는 누구나 함께 농성을 진행하고 연대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또 오는 27일 민주노총 주최로 기륭전자 앞에서 열리는 노동자대회에도 참하가는 등 연대를 계속할 방침이다.







▲기륭전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현수막
한편, 기륭전자는 구로공단에 위치한 500여명 규모의 첨단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생산직 300여명 중 정규직은 단 15명, 계약직 40명, 나머지 250여명이 파견노동자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당기순이익이 210억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회사이다.

기륭전자는 적기생산방식으로 재고없이 일을 하는 회사여서 일이 많을 때는 몇일 씩 새워일하기도 하고 일감이 잠시 줄면 노동자를 해고하고 해고한지 일주일도 안돼 또다시 새로운 노동자를 고용하는 ‘물갈이해고’가 빈번했다. 2005년 7월 정규직, 계약직, 파견직 노동자들이 함께 노동조합을 결성했다.

이후 노동부가 기륭전자의 파견노동이 ‘불법파견’이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노동부가 불법파견에 대해 시정지도하면서 ‘진성도급하면 합법’이라고 지도해 이들은 정규직화 되지 못했고  회사는 계약해지를 이유로 계약직, 파견직 노동자들을 해고 했다.

그 때부터 기륭전자 노동자들은 파업투쟁이 1,092일째를 맞았고 김소연 분회장과 유흥희 조합원은 병원에 실려가서도 70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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