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설회, 대선승리로 한미FTA저지 다짐한 세 후보

by 관리자 posted Aug 0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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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예비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지난 주 서울 합동연설회에 이어 전북지역 대선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7월 25일(수) 저녁7시, 전북대 진수당 최명희홀에서 열렸다.



이날 연설회에는 문성현 당 대표, 하연호 전북도당 위원장, 최영 당 고문, 이강실 한미FTA저지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 서정길 전농 전 부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최명희홀을 가득 메웠다. 연설회 중간에는 전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정현·문규현 신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설회를 시작하기 전에는 세 후보의 동영상이 상영된 후, 연단에 오른 학생율동패와 일하는 사람들의 밴드 ‘왕대포’가 활기찬 율동과 힘 있는 노래 공연으로 연설회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 학생율동패의 공연 모습. ⓒ 미디어홍보위










△ 일하는 사람들의 밴드 '왕대포'. ⓒ 미디어홍보위


방용승 전북도당 부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연설회에서 하연호 전북도당 위원장은 “개회 전에 세 후보들한테 ‘세 후보들의 장점을 유감없이 자랑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이번에는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정말 민주노동당 10만 당원이 똘똘 뭉쳐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미 깊은 합동연설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하연호 전북도당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디어홍보위










△ 신동진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미디어홍보위


신동진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청와대에 입성할지도 모르는 세 후보 앞에 서니 떨린다”며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힘차게 박수를 쳐 주자”라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끌어냈다. 신 본부장은 “좀 전에도 홈에버 앞에서 투쟁하다 왔다”며 “이번에 세 후보를 중심으로 하반기 전 민중이 단결하는 투쟁으로 한미FTA와 비정규 악법을 철폐하고, 개운한 마음으로 청와대로 입성하여 신자유주의와 맞장 뜨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영 당 고문은 “이 자리에 정치인보다는 동지들을 만나러 오는 기분이었다. 그만큼 세 분 후보들에 대한 저의, 아니 우리의 기대가 크고 절실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린다”며 “경선 과정에서 우리의 기본 이념과도 틀린 동지의 발등을 짓밟고 서고자 하는 그런 자세는 결코 있어서는 안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최 고문은 “권 후보가 제일 좋아하는 정치인을 묻는 질문에 노회찬 후보님과 심상정 후보님을 들었더라. 그게 진심이 아니라 할지라도 아름다운 자세다. 제발 그런 자세로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그것만이 20석 아니라 30석이라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이강실 한미FTA저지전북운동본부 상임대표도 연단에 올라 “민주노동당 밖에 있으면서도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린다”며 “세 분 누구나 괜찮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누가 되든 별 관심 없다. 다만 바라는 것은 올바른 자세와 훌륭한 인물을 가진 민주노동당이 승리하는 것이다. 민주노동당을 지지하지만 표를 못 던지고 있는 20%를 끌어들여서 이번을 도약의 계기로 삼아 진정한 대중정당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인사말은 문성현 당 대표의 차례였다. 문 대표는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의 혼이 담긴 자리라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세 분께 한미FTA 투쟁, 비정규직 투쟁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봐도 똑같다.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이 세 분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자랑스럽다. 이 세 분이 현재 거론되는 이명박 후보나 박근혜 후보, 그리고 나머지 어떤 사람들보다 이 나라를 잘 이끌 거라고 확신한다”라며 세 후보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 문성현 당 대표. ⓒ 미디어홍보위










△ 최명희홀을 가득 메운 전북 합동연설회장 모습. ⓒ 미디어홍보위


이어서 세 후보의 연설회가 시작됐다. 연설회 순서는 개회 전 추첨에 의해 심상정 후보, 노회찬 후보, 권영길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심상정 후보 “자본과 정권에 맞서는 강력한 대중투쟁만이 승리의 길”

심상정 후보는 “동지 여러분은 잘 모르실지 몰라도 권 후보와 노 후보 같이 유세를 다니며 첫 번째로 마이크를 잡기가 쉽지 않다”며 “가나다 순으로 해도 권노심, 나이 순으로 해도 권노심, 추첨을 해도 처음엔 꼭 꼴찌였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심 후보는 이어서 “오늘이 11번째 유세인데 9번째 유세를 넘어서면서 심지 뽑기에서 계속 1등을 뽑고 있다”며 “여러분 감 잡히시는가? 무슨 뜻인지 알겠는가?”라고 의미 있는 말을 던졌다.









△ 심상정 후보의 연설 모습. ⓒ 미디어홍보위


심 후보는 “한미FTA저지 투쟁하랴, 이랜드 투쟁하랴, 군산 미군기지 확장 저지 투쟁하랴 참으로 고생이 많다. 이 자리를 빌어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사실 후보로서 토론회, 유세를 다니면서도 한편으론 허전하고 불안하다. 전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피울음을 터뜨릴 때 명색이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손만 잡고 다녀도 되는 것인지, 9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한미FTA가 비준처리 되는 것은 아닌지 항상 고민”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정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랜드 투쟁을 보고 희망을 얻고, 연일 계속되는 그 투쟁에 정말 신명나게 동참하는 당원들을 보며 민주노동당의 진정한 당심을 볼 수 있었다”며 “선거운동만으로는 승리하지 못한다. 전국 저 아래서부터 격렬한 투쟁에 몸짓을 함께 엮어야, 그리고 8월 중에 한미FTA 반대 여론을 피워 올려야 대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은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일방적 선전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전 세계 선진국을 보라. 40여 나라에서 미국과의 FTA가 좌절된 이유는 그 나라들의 철저한 농업 보호 정책 때문이었다. 보수정치세력의 천박한 농업문제 인식을 뽑아내고 친환경 먹거리 정책이 되어야 한다. 민주노동당의 투쟁이 자본과 정권에 맞서는 강력한 대중투쟁으로 될 때 대선투쟁 승리할 수 있다. 심상정이, 세 후보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 ⓒ 미디어홍보위


심 후보는 당내 정파 문제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갔다. “며칠 전, 당내 최대 정파에서 특정후보 지지를 결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말을 꺼낸 심 후보는 “민주노동당 당직선거, 공직선거, 대선후보조차 내 정파가 아니면 안 된다면, 수구보수 이명박 후보, 박근혜 후보에 맞서 확실하게 승리할 후보가 있음에도 내 정파가 아니라서 안 된다면, 조선시대 권문세가 가문정치와 21세기 민주노동당 정파선거가 어떤 차이가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제 넘어서야 한다. 우리 밑바닥 당원들의 건강한 당심을 확고히 믿고 있다. 이런 민감한 주제를 꺼낸 것도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정파의, 정파에 의한, 정파를 위한 정당이 아니라 당원의, 당원에 의한 당원을 위한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 “사회양극화 없는, 희망의 제7공화국 만들겠다”

노회찬 후보는 “기호 2번이 됐다. 왜 2번이 된 줄 아는가?”라고 물은 뒤 “17대 대선에 민주노동당 두 눈 똑바로 뜨고 나가라고, 두 주먹 불끈 쥐고 나가라고, 두 다리 우뚝 서서 나가라고 2번 됐다. 2002년 대선에서 2번 찍은 사람 다 데려오라고 2번 됐다. 1997년, 2002년 두 차례 나갔지만 이번에는 2번으로 바꾸라고 2번이 됐다”라며 재치 있게 이유를 설명했다.









△ 노회찬 후보의 연설 모습. ⓒ 미디어홍보위


노 후보는 “요즘도 처음 보는 분들이 저를 보고 반색하며 삼겹살 불판 이야기를 하는 분들 있지만 다 잊었다. 흘러간 얘기를 왜 기억하나. 나는 과거를 팔아먹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2005년 현직 법무부장관과 고검장을 날리는 안기부 엑스파일 공개로 최근에도 재판 중이다. 2006년도엔 상인들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운동을 제기해 3%였던 상인들의 지지율을 불과 수개월 사이에 세 배로 올리는 뜻 깊은 쾌거를 이뤘다. 나는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 아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민주노동당과 함께 싸워왔다. 지금 이 순간도 싸우고 있고 동지 여러분과 함께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기세 높여 말했다.

노 후보는 “오늘 고속도로로 전주에 오면서 망향휴게소에 들렀다. 지금 이 시각 망향휴게소에서는 노동조합을 없애려 동원된 용역들과 5, 60대 아줌마, 아저씨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노조를 없앤다고 백주대낮에 그런 짓을 하는가”라며 “6월 항쟁, 87년 노동자 대투쟁 20년 후 무엇이 달라졌는가. 아직도 노조를 인정하네, 못하네 하고 있다. 비정규직은 그 당시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사회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된 것이 노무현 정권 들어 더 뚜렷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노 후보는 “20년 동안 대통령의 얼굴은 바뀌었지만 그들의 정책, 노선 무엇이 바뀌었나. 그래서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하나, 집권당 하나 없애는 투쟁이 아니다. 지난 20년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 신자유주의 정권 전체를 들어내는 투쟁”이라고 규정하고 “20년간 당하고 당한 국민들한테 완전히 다른,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세상 만든다는 희망을 만들어야, 그래서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회찬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 ⓒ 미디어홍보위


그는 “‘제7공화국’이라고 하니까 ‘숫자 하나 바꾼다고 세상이 바뀌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난 5년과 다른 세상이 아니라 지난 20년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하는 것이다. 반 신자유주의 국가 이념을 가지고,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한미FTA 개방에 철퇴를 가하며, 부동산은 사회주의적 방식으로 해결하고 농업을 준국가기간산업으로 규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제7공화국”이라고 힘줘 말했다.

노 후보는 “세 후보가 비슷하니 누가 나가도 괜찮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그러면 5년 전 득표에서 1, 2% 늘어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변화와 혁신 없이는 대선 승리 못한다. 심 후보가 ‘강한 당’을 말했는데, 국민 앞에서 힘자랑만 하면 강한 당인가? 진정 강한 당은 우리 서민, 민중과 소통하는 당이다. 민중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서 민중의 힘을 꿰차는 당이 승리한다. 국민과 소통하는 당, 이 노회찬이 만들겠다”라는 말로 다짐했다.

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여러분이 히딩크 감독이 되어 달라”라며 “히딩크 감독이 친한 선수들을 뽑았나? 축구 명문 선수를 뽑았나? 그때그때 컨디션 좋은 선수, 잘 뛰는 선수를 뽑았다. 이 노회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노회찬을 본선 진출 시켜달라”라고 호소했다.

권영길 후보 “자주·민주·통일의 시대, 생명이 시대, 비정규직 없는 시대 열겠다”

권영길 후보는 “오전에 익산 만도기계 파업장에 들러 조합원들을 만나고, 아프가니스탄 문제 다루는 국회 통외통위, 국방위 상임위가 열린다 해서 올라갔었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피곤한데, 억울한 것도 있다”며 “전주가 맛의 고장이라는데 점심, 저녁 한 끼쯤 채웠으면 좋았겠는데, 못 했다. 나중에 권영길을 지지하는 분들 함께 가자. 돈은(잠시 뜸을 들이며), 후보가 내면 안 되지 않은가?”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권영길 후보의 연설 모습. ⓒ 미디어홍보위


권 후보는 “내달 8일 새만금 경제특별구역 설치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고 한다. 1년도 되지 않아 갯벌이 죽어가고 있다. 바닷물이 썩어가고 있다. 그런데 그 자연을 죽인 보수세력이 이제 사람을 죽이려 하고 있다”며 “노동법, 환경법을 적용받지 않는 그런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한다. 생명이 죽어가는 그 땅에서 어민들이 죽어가고 있다. 한나라당식, 열우당식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 누가 중단하는가? 오직 민주노동당의 생태주의, 환경주의, 평화주의만이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아프간에 우리 군대가 왜 갔나? 미국이 가라고 해서 갔다. 이라크에 우리 군대가 왜 갔나? 미국이 가라고 해서 갔다. 레바논에 우리 군대가 왜 갔나? 미국이 가라고 해서 갔다”라며 “그런데 미국에 사진 찍으러 안 가겠다고 했던 대통령은 어디 있는가? 이제는 민주노동당이 집권할 때만이 전쟁을 막아낼 수 있다. 이 권영길이 평화를 만들고 전쟁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홈에버, 뉴코아, 이랜드 이야기할수록 가슴이 찢어진다. 애들 키우며 온갖 설움 받고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가던 노동자들이 속된 말로 ‘개 끌리듯’ 끌려나왔다. 그런데도 경찰은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른 박성수 회장은 그냥 놔두고 있다”며 “저 권영길이 민주노동당 대통령이 돼서 그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얼마 전부터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다. ‘노회찬은 어디 가든 뉴스를 만드는 사람이고, 심상정은 어디 가든 지고 들어오지 않는데, 권영길은 어디 가면 어, 어 하다가 들어온다’고 한다”며 “그렇다. 권영길은 깊게 생각하고 ‘어’ 한다. 그렇지만 깊게 생각하는 것이 단점이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권영길의 결단이 역사를 바꾸고 시대를 바꾼다. 민주노총 96, 97년 총파업이 그랬고, 민주노동당 창당이 그랬고, 창원 지역구 당선이 그랬다. 진보대통령이 되고 민주노동당을 집권당 만드는 것,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 ⓒ 미디어홍보위


권 후보는 “그러기 위해 100만의 민중대회가 필요하다”며 “권영길 선거운동본부는 100만 민중대회 조직위다. 저 권영길은 100만 민중대회 조직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누가 100만 대군을 앞에서 지휘할 수 있겠나? 죄송하지만 그것은 권영길이라고 생각한다”며 “베트남의 호치민처럼 민중의 호민관이 되겠다. 프랑스의 미테랑처럼 보수정치를 꺾는 대통령이 되겠다. 브라질의 룰라처럼 노동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처럼 미국을 떨게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최초의 진보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농업문제에 대해서는 “순창의 고추농사도 장수의 사과농사도 정읍의 축산농사, 김제 호남평야의 쌀농사도 다 망가진 거 아닌가”라며 “저는 한미FTA 막아내는 야전군 사령관 돼서 이 나라 농업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97년 대선 때, 2002년 대선 때 조선일보 기자가 ‘당신 아버지가 빨치산 아니냐’고 물어서 ‘내 아버지는 산사람’이라고만 대답했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나는 빨치산의 아들’이라고 대답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통일’ 말만 꺼내도 감옥 갔던 시절 선배들의 투쟁 때문이다. 그 분들께 빚지고 있다. 통일을 만들지 않는, 평화를 만들지 않는 권영길은 생각 못한다. 저는 자주·민주·통일의 시대를 만들어내고, 생명의 시대를 열고, 비정규직 없는 시대를 만들어내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세상 만들어내고, 민주노동당의 찬란한 깃발이 휘날리는 시대를 만들어내겠다”는 다짐으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 연설회장 밖에서는 군산 미군기지 확장저지를 위한 서명과 기금을 받고 있었다. ⓒ 미디어홍보위










△ 연설회장을 찾은 문정현 신부. ⓒ 미디어홍보위










△ 연설회가 끝나고 연단에 선 세 후보들. ⓒ 미디어홍보위










△ 연설회가 끝나고 연단에 선 세 후보들. ⓒ 미디어홍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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