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고속 버스기사의 과로사, "한 달에 50일 일했다"

by 이어도 posted Jul 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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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밤 10시경 일을 마치고 대구의 한 숙소에서 잠을 청하던 전북고속(시외·고속버스) 버스기사 장광열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1979년께 전북고속 승무원으로 입사하여 80년대 중순부터 시외버스 운전대를 잡은 베테랑 버스 기사였다.


20대에 전북고속에 입사하여 청춘을 보냈고, 1남 2녀의 가정을 꾸려 대학까지 보냈다. 온 생을 전북고속에 바쳤던 삶이었지만, 회사는 시신 수습에서 장례까지 관여하지 않았다. 그는 회사로부터 오랫동안 탄압을 받아 온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었다.


참소리는 지난 달,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을 만났고, 이 후 동료들을 만나 그간의 사정들을 들어봤다.


“회사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었는지 이제야 깨닫게 됐어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가까운 남편의 파업으로 생계를 책임질 수밖에 없었던 부인 A씨는 남편이 회사로부터 당했을 무시를 생각하니 미안함과 함께 설움이 올라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목이 쉴 대로 쉰 A씨의 곁을 지킨 자녀들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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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월 9일 밤 11시께, 전북고속 시외버스 운전기사 장광열씨가 심근경색으로 대구의 숙소에서 사망했다. 장씨의 유족은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죽음은 회사의 책임이라는 내용의 글을 적어 노조에 전달했다.


“고인은 한 달에 50일을 일한 셈이다”

장광열씨가 생을 마친 곳은 대구의 한 숙소였다. 일을 마치고 회사에서 마련한 숙소에 들어간 것이 동료들이 그를 기억하는 마지막 모습이었다. 장씨는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마치고 다음 날 입을 근무복을 빨아 널고 잠을 청했다. 부검 결과 밤 11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평소에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어요. 동료들과 야식을 먹는 것도 마다하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로부터 한 시간 정도 지났나 방에 가보니 장씨가 숨을 쉬지 않았어요”


갑작스런 비보였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평소 건강했던 장씨의 급작스런 심근경색에 대해 유족과 동료들은 장시간 노동과 노조 탄압에 대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의 동료들이 공개한 최근 3개월 간 근무표를 살펴보면, 그가 얼마나 장시간 노동을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이들은 그것이 급성 심근경색의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의 최근 3개월 근무표를 보면 하루 평균 14시간 동안 휴일 없이 10일 이상 운전대를 잡았던 일이 허다했다. 그가 주로 운행한 코스는 군산과 전주, 대구를 잇는 코스로 고된 코스 중 하나다.


심지어 고인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22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평균 14시간 이상을 도로에서 보냈다. 10일 이상의 연속 노동을 하고 휴무일이 4~5일 주어지기는 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장시간 노동의 피로가 풀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동료들의 증언이다.


한 동료는 “10일 이상 운행을 하다보면 몸도 적응해서 힘들다는 생각도 없고, 비몽사몽이 되요. 그런데 그렇게 운행을 하고 3~4일 쉬고 다시 운전대를 잡으면 그 날이 제일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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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장광열씨는 14일간 연속 운행을 하고 4일 휴식 후 운전대를 잡은 다음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부인 A씨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당일이 휴무였지만 회사의 전화를 받고 일을 나간 것이었다.


“전북고속의 많은 기사들이 현재 이런 상태로 일을 합니다. 다른 업종 노동자들이 2일 동안 나눠 하는 노동을 하루에 다 하는 셈입니다. 이렇게 한 달에 21일 이상을 해요. 결국, 50일을 일한 것과 같은거죠”


전북고속의 만근은 한 달 21일이다. 그러나 고인은 5월 한 달 동안 26일을 근무했다. 이처럼 장시간 노동에 대해 직장 동료들은 “시외버스의 노동시간이 이렇다보니 기사들이 지원을 하지 않아요. 일손이 없다고 회사는 배차를 이렇게 하고 항상 악순환입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고속 안전기획부 관계자는 “고인이 일에 대한 욕심이 평소에 많았고,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많이 표현했다”면서 “어려운 형편에 배차 요구를 많이 하여 배차를 넣어줬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장씨, 징계을 받을까 걱정도 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장씨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다. 지난 2009년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을 원했던 전북고속 버스기사 약 190여 명이 한국노총을 탈퇴하고 민주노총에 집단 가입했다. 6년이 지난 현재 조합원은 20여 명이다.


장씨도 노동자를 노예처럼 생각하는 잘못된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마음으로 민주노총을 선택했다. 전주시내버스 5개사와 함께 공동으로 파업을 벌였지만, 전북고속만이 유일하게 민주노총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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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전북고속의 한 노동자가 전주시 덕진구 야구장 조명탑에서 회사의 노동탄압에 항거하며 11일의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 회사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2011년부터 모두 3차례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다.


결국, 3년 가까이 파업을 벌였고, 조합원들에 대한 잇단 징계 등은 조합원 탈퇴로 이어졌다. 당시의 투쟁으로 3명의 해고자가 현재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명찰을 착용하였다는 이유로 2~3일의 정직 징계를 받은 조합원이 10명이다. 해고자 3명도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결이 나왔지만, 회사는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노동자 스스로 살아서 돌아오라는 방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 성명서 중 일부>


실제로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40년 가까이 회사에 몸 담았던 김용진(민주노총) 씨도 3,100원의 수입금을 실수로 적게 납부하는 바람에 해고를 당했다. 회사는 노조 탄압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김씨는 지금도 민주노총 조합원이기에 해고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돈 3100원 때문에 3년의 법정 다툼 끝에 대법원에서 ‘부당 해고’ 판정을 받고 지난 1월 현업에 복귀했다.


단 돈 3,100원 때문에 발생한 일었다. 회사로부터 모범상과 선행상을 받기도 했으며,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던 김용진씨. 폐지 수집 등으로 근근이 3년을 버티며 받아낸 복직 판결이었다.


남상훈 지부장은 “민주노총의 조직 확대를 막기 위해 민주노총 조합원만으로 구성된 소위 민주노조 코스를 만들고, 노후 버스를 주로 배차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예비기사로 운전하는 버스들이 매번 바뀝니다”며 전북고속 내에 민주노총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말했다.


장광열씨도 민주노총 소속으로 회사로부터의 받을 징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 번은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날 것 같다는 말을 했어요. 일도 열심히 하는 당신을 왜 쫓아내냐고 물으니, ‘수입금 착복’으로 쫓겨날 것 같다는 거에요. 운행 중에 한 학생이 무임승차를 하고 달아난 거에요. 몇 천원 되지도 않는 돈인데 회사 돈 횡령으로 징계를 한다는 것을 남편이 싸워서 막았어요. 회사가 이번에는 넘어갈테니 시말서를 요구했어요. 그것도 남편은 거부했어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장광열씨는 매일 근무일지를 작성하는 버릇이 생겼다. 승객이 타고 내리는 것까지 일일이 기재했다. 이 근무일지로 장씨의 장시간 노동도 알 수 있었다.


죽은 지 이틀이 지나서 얼굴을 비친 회사 관계자, “업무 때문에 바빴다”


민주노총과의 대립 때문이었을까? 장씨가 사망하고 이틀이 지난 6월 11일까지도 전주시 평화동 고인이 안치된 장례식장에서 회사 관계자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북고속 대표이사 명의로 된 화환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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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월 12일 오전 민주노총 동료들은 고인의 일터였던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고인과 작별을 고했다.


장씨의 아들은 “전 날, 대표이사 명의로 된 화환 2개가 장례식장에 왔어요. 우리 아버지가 두 번 죽었나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들의 분노는 고인이 사망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더욱 커졌다. 고인이 사망하고 유족들이 급히 대구에서 도착한 10일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것은 장 씨의 동료들이었다. 유족들은 “동료분들도 아침부터 운행을 해야 하는데 현장을 지키고 계셨어요. 잠 한 숨 제대로 못 잤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유족과 동료들에 따르면 이날 회사 관계자라고 볼 수 있는 대구 영업소 관계자는 잠시 병원에 들러 상황만 살피고 돌아갔다. 유족들은 병원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10일 오후에서야 전주의 한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장례식장에서도 회사 관계자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 분노한 민주노총 전북고속지회는 11일 오후 전북고속 사무실을 찾아 회사에 강하게 항의했다.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야 회사 관계자들은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씨가 사망하고 이틀이 지난 후였다. 유족들은 이들의 조문을 거절했다.


전북고속 안전기획부 관계자는 “유족 측이 대구 영업소 소장이 병원에 잠깐 들렀다고 했지만, 소장은 병원에서 밤새 도움을 줬다.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례식장 방문과 관련하여 “첫 날, 장례식장에 잘 안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업무가 많아 갈 수 없었다”며 “다음 날, 조문을 가서 유족들에게 폭언과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매일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인 시위...“유족에게 사과하라”


고인의 발인은 지난 6월 12일 오전에 진행됐다. 민주노총 전북고속지회는 고인을 모시고 그의 일터였던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을 한 바퀴 돌고 현장에서 노제를 진행했다.


한 동료는 “엊그제(장씨의 사망 당일)만해도 반갑게 손 흔들던 동료였다. 열악한 노동조건에도 꾹 참고 일했던 그 세월이 동생들에게 죄를 진 것이라고 말하던 이였다. 끝까지 회사의 책임을 묻는 투쟁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씨의 죽음 이후, 민주노총 전북고속지회는 매일 오전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은 두 명의 해고자에 대한 원직 복직과 40여년 세월을 바쳐 일하다 쓰러진 장광열씨의 유족에게 사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1인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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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의 고인의 죽음이 회사의 탄압과 장시간 노동에 있다며 매일 오전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상훈 전북지역버스지부장은 “기사가 없는 상황에서 현재도 많은 버스기사들이 고인과 같이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 이 점에 노조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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