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송전탑 건설 강행에 주민들 현장에서 농성

by 장산곳매 posted Jul 03,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전력 전북개발지사가 지난달 29일부터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공사를 재개하면서 피해지역 주민들과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송전선로가 지나는 군산 옥구읍, 회현면, 미성동 주민들로 구성된 ‘새만금송전철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책위원회)가 “현 노선 공서만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안도 검토하자”고 군산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의 합리적 해결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전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출처: 참소리]

한전의 공사 강행으로 2일에도 주민들과 충돌이 벌어졌다. 공동대책위에 따르면 한전은 오전부터 군산시 개사동에 위치한 81번 송전탑 공사를 시작했고, 피해 주민 약 50여 명이 공사 현장을 막고 농성을 벌였다.

김덕중 공동대책위원회 총무는 “주민들을 막아선 관계자들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언어 폭력을 하는 등 현장 상황이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현장을 찾은 기자에게 박금숙(가명, 여, 71)씨는 “공사 현장을 막으려는 우리들을 힘으로 밀고, 머리채를 잡는 일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출처: 참소리]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매번 새벽부터 나와 기습 공사를 하는데, 정당한 공사라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창 농사일을 하려고 하면 공사를 해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한전이 송전탑 건설을 포기할 때까지 투쟁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참소리]
?

  1. 전북교육청,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구체적인 행동 나선다

  2. 전주시 생활임금, "인간다운 삶을 위한 임금이어야"

  3. 군산 백석제, 멸종위기 식물 '물고사리' 대규모 서식

  4. 시민사회, 전북대에 군산병원 신축 부지 변경 요구

  5. 군산 서해대 146억 횡령 정·관계 수사 확대

  6. 군산 송전탑 반대 농성장, 군산시가 강제로 가져가

  7. 독립 다큐 감독들의 팔도 유랑 상영회, 전북 전주에서 8일 개최

  8. 민주노총 전주시내버스 3개 회사노조, 2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9. 전주와 군산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일본은 사과하라"

  10. KT전북대책위, "대법원도 노동탄압 인정했는데, 노동탄압 멈추지 않아"

  11. 군산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 과정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플랜트 노조, "검찰 수사 좀 하라"

  12. 현대자동차지부 전주위원회, “이석동 공장장이 신호주면 정부가 나서서 탄압하는 꼴”

  13. 국정원 세월호 현수막 관련 동향 파악, 전북도는 철거 기준 마련 요구

  14. 7월 15일 민주노총 2차 총파업 전북지역 집회 열려

  15. 10일,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전북교사결의대회 열려

  16. 군산 송전탑 72번 현장 농성 텐트 철거 과정에서 80대 할머니 등 다쳐

  17. 전북고속 버스기사의 과로사, "한 달에 50일 일했다"

  18. 전북서 또 화학물질 유출사고... 공사현장서 라텍스 1톤 유출

  19. 군산 송전탑 건설 강행에 주민들 현장에서 농성

  20. 전교조 전북지부, "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편성, 전북교육 흔들려"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 43 Next
/ 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