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례없는 대규모 시국법회…1000여 명 승려 참석

by 뚝배기 posted Jul 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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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심을 천심으로 여기지 않는 대통령이 탄생하도록 제대로 주인 노릇을 못한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네 번째 절을 올립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경찰의 몽둥이와 방패로 국민이 맞는 폭력적 공권력이 되도록 국민 주권을 방치한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다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모두 부자 만들어 준다는 말에 속아서 온갖 탈법을 저지른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은 허물을 참회하며 아흔여섯 번째 절을 올립니다. (…)"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가 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시국미사, 시국기도회에 이어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불교계가 법회를 개최한 것이다.
  
  1000여 명의 승려와 3만 여명의 신도 및 시민(경찰 추산 7000명)이 모인 광장은 발디딜 틈이 없었다. 주최측은 "하안거(夏安居) 수행정진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많은 승려가 동참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계에서 이런 대규모의 시국 법회가 열린 것은 유례 없는 일이다. 또 이들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단식 기도에 이어 오는 8일까지 단식 법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촛불과 물대포, 우리네 삶을 비극적으로 상징"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 백명의 승려와 신도가 오후 5시 경부터 서울 종로 조계사에 집결하면서 시작됐다. 오후 6시 경 조계사 대웅전에서 출발한 3000여 명은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묵언 행진'을 했다. 오후 7시, 법고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가사와 장삼을 걸친 850여 명의 스님이 행진을 마치고 입장하면서 법회가 시작됐다.
  





▲ 조계사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행진하는 승려와 신도들. ⓒ뉴시스

  





▲ ⓒ뉴시스

  시국법회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은 "오늘 우리는 '온 생명의 무리가 바로 보살의 정토'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우리가 서 있는 이곳은 두 달이 넘도록 생명과 평화를 갈구하는 촛불이 타올랐던 곳인 동시에, 물리력으로 그것을 끄려는 국가의 폭력이 저질러졌던 곳"이라고 말했다.
  
  수경스님은 "촛불과 물대포! 이 둘의 관계는 지금 한반도에 사는 우리네 삶의 실상을 비극적으로 상징하고 있다"며 "국가 권력의 원천인 국민을 향해 국가가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국가의 존립 근거를 부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8년의 100만 촛불은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뜨겁게 확인시켰다. 국가 권력의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촛불이 이룬 국민 승리의 핵심은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물로 불을 끄려 들면 모두가 패배자가 되고 만다. 더 큰 불로 세상을 밝히자고 제안하라. 그러면 국민들은 믿음으로써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IMF 때 금모으기에 나서고 얼마 전 태안 기름 유출 사건 때 자발적으로 현장에 달려가던 국민들을 떠올려 보라. 책임의 소재와 관계없이 먼저 나라의 주인 노릇을 하던 그 국민과 현재의 촛불 대중이 다르지 않다. 당신이 섬겨야 할 국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수경스님 여는말씀 전문 보기)
  
  "어찌 쇠귀신은 보지 못하면서, 안 보이는 금송아지 꼬리만 보인다 합니까"
  
  이어 조계종 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청화스님이 '현 시국을 두 눈으로 봅시다'라는 제목의 시국법어를 낭독했다.
  
  청화스님은 "우리는 80년대의 험한 산을 힘겹게 넘어 왔고 가까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이제 더 이상 넘을 산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돌연히 또 하나의 높은 산이 나타나 국민의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실로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탄식했다.
  
  청화스님은 "이명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한 눈을 감았거나 아니면 대통령이라는 콩깍지가 씌어서 한 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며 "그로 인해 한 가지만 보거나 한 쪽만 보는 잘못이 있다"고 말했다.
  
  청화스님은 그 예로 △쇠고기는 보면서 광우병을 보지 못하는 것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보면서 한국의 국민들은 보지 못하는 것 △촛불시위의 허물은 보지만 대통령의 잘못은 보지 못하는 것 △추가 협상까지는 보지만 재협상은 보지 못하는 것 △뼈아픈 반성까지는 보지만 고쳐야 할 것은 보지 못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이런 눈 때문에 중고등학생들도 아는 생명의 가치를 대통령은 모르고 있다"며 "이것은 쇠고기 협상에서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제는 공권력의 폭력을 합법화해서 촛불시위를 제압하려는 의도를 굳히고 있다"며 "최근의 공권력이 자행한 무자비한 폭력을 보면 이명박 대통력이 과연 민선 대통령이 맞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지한 성찰을 통해서 이제 대통령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으로서 잘못을 깨달아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좇아 재협상을 선언하고 그로인해 부정적으로 보였던 모든 고정관념이 해소되어 다시금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청화스님은 짧은 시구를 낭독했다.
  
  한 눈으로 보면
  촛불만 보이지만
  두 눈으로 보면
  촛불 속의 영혼까지 보입니다.
  
  씽씽 바람이 되는 이여
  알아야 합니다
  영혼이 있는 촛불은
  폭풍도 끄지 못한다는 것을.
  
  이 촛불 앞에서
  두 눈으로 보면
  안 보이던 종달새의
  노래 소리도 다 보이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한 눈을 감고
  두 뿔로 들이 받는 쇠귀신은 보지 못하면서
  안 보이는 금송아지 꼬리만 보인다 합니까.

  
  (☞ 시국법어 전문 보기)
  
  "공권력과 삐뚤어진 일부 언론이 촛불 의지 훼손…두고 보지 않을 것"
  
  시국법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묵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더 이상 공권력과 비뚤어진 일부 언론에 의해 촛불의 숭고한 의지가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며 "촛불 하나하나에 새겨진 비폭력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 국민의 한결같은 바람인 생명권 보호와 국민주권 회복을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성묵스님은 "과거 어떤 정권 하에서도 국민을 폭력으로 다스려 성공한 사례가 없듯이 시대착오적인 공안정국 조성은 엄청난 국민적 저항만을 초래할 뿐"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교훈을 명심하고 최근 공안정국에 대해 진실한 참회를 하고, 어청수 경찰청장 등 관련자에 대한 문책하며, 평화시위 보장 및 연행된 국민을 조속히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와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관료들과 공직자들은 종교의 자유를 침범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종교편향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종교간 갈등과 반목, 국민 화합과 통합을 저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인 바, 이에 대한 현 정부의 분명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결의문 전문 보기)
  





▲ 이날 시국 법회에서는 '연꽃 촛불'이 등장했다. ⓒ뉴시스

  3만 명이 참가한 108배, 이어 '묵언 행진'
  
  이어 시국법회에 참가한 이들 모두가 함께하는 108참회가 이어졌다. 사회를 맡은 진명스님이 낭독하는 108배 참회문에 따라 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의 108배가 30여 분간 계속됐다.
  
  "물러섬이 없는 믿음으로 오로지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생명과 평화의 길임을 사무치게 깨달아 새기면서 백여덟 번째 절을 올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절이 끝나자 감격에 겨운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환호와 함께 길게 울려퍼졌다. (☞ 108배 참회문 전문 보기)
  





▲ 108배를 하고 있는 승려들. ⓒ뉴시스

  법회를 마친 시민들은 숭례문을 거쳐 을지로를 지나 시청으로 돌아오는 묵언 행진을 벌였다. 촛불 대신 연등을 든 시민들은 촛불소녀를 본뜬 '촛불소녀등'을 따라 행렬을 이어갔다. 58번 째 촛불 집회는 10시 경 서울시청 앞 광장으로 돌아와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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