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망 노동자 유가족, 철저한 사인 조사 촉구

by 디딤돌 posted Feb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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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인터뷰중인 포스코 사망근로자 A씨 유가족ⓒ 박정한 기자


지난 2일 현장근무중 사망한 포스코 노동자 A씨(53)의 유가족들이 철저한 사인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가족 측은 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직후 포스코 내부 사고경위서와 노동부포항지청 감독관 현장 확인 결과 단순 심장마비로 예단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포스코는 물론, 관계당국의 철저하고 투명한 사인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사망사고의 경우 여러 가지 절차가 있기에 현장 상황에 대해 추정이라고 밝힐 뿐이지 명확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으며, 노동부 포항지청의 관계자도 사고 경위서를 두고 “사고 경위서의 정확한 내용은 담당 감독관이 병가 중이라 복귀해야 알 수 있겠지만, 사망사고의 경우는 중대 사안이라 현장 상황만 보고 사고경위를 결단 내리거나 확정짓지 않는다”며 “추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관계자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면서 "회사는 원인을 밝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한점 의혹없이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조사에 투명하고 정직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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