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에서 배우는 투쟁의 전략전술> ▣ 전략편 ◉ 투쟁전략의 기본 1.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 2.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 투쟁전략의 세부 내용 1. 계획 <始計篇> 1) 전쟁이란 나라와 조직이 모두 죽고 사는 문제이다. ① 따라서 신중해야 한다. ② 전쟁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한다. : 적이 싸울 의지를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최고이다. - 오래 끌지 말고 빨리 이겨야 한다. - 온전하게 즉, 피해 없이 이겨야 한다. 2) 싸우기 전에 먼저 계산하라 - 지피지기(知彼知己) ① 싸우기 전에 치밀한 전략전술을 세워 확실하게 이길 조건을 갖춘다. ② 적에 대한 정보를 치밀하게 분석하라 ③ 승산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라 3) 전쟁에 임하며 반드시 갖추어야 할 5가지 기본 요소 ① ‘도’로서 전쟁에 임하면서 상하가 같은 뜻을 갖도록 만드는 것 즉, 단결력이다. ② ‘하늘’로서 기후와 기상, 그리고 상황에 따라 이다. ③ ‘땅’으로서 지리적 유리ㆍ불리 여부이다. ④ ‘장수’로서 지휘관의 능력이다. <1.지(智) 2.신(信) 3.인(仁) 4.용(勇) 5.엄(嚴)> ⑤ ‘법’으로서 조직과 조직운용의 시스템이다. 4) 전쟁 전에 승산이 있는지 미리 비교하여 확인해야 할 7가지 요소 ① 단결력은 어디가 더 강한가? ② 지휘관의 지휘능력은 어디가 뛰어난가? ③ 기후 조건과 지리 조건은 어디가 유리한가? ④ 형벌과 명령은 어디가 엄격하고 공정하게 시행하는가? ⑤ 무기와 병력은 어디가 강하고 많은가? ⑥ 병사의 훈련은 어디가 잘되어 있는가? ⑦ 포상과 처벌은 어디가 공정하고 분명한가? 4) 전쟁의 주도권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 세(勢) ① 주도권(세)이란 이익에 따라 상황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② 주도권(세)이란 객관적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하는 능력을 준다. ③ 주도권(세)을 쥐려면 임기응변에 능해야 한다. 5) 병법은 기만술이다. - 14계 ① 적이 준비하지 못한 곳을 공격하고 적이 의도하지 못한 때를 찌른다. ② 나의 강점은 숨기고 적의 약점은 찌른다. ③ 적이 아군보다 강하면 정면으로 부딪히는 것을 피하고 빈틈을 노린다. ④ 작은 이익(미끼)으로 적을 유인하라. ⑤ 첩자를 보내 이간술로 적의 내부를 분열시킨다. ⑥ 단, 전술은 적에게 미리 알려서는 절대 안된다. 2. 작전 - <作戰篇> 1) 물샐틈 없는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②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진다. ③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패한다. 2) 경제 전략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 ① 전쟁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라 ② 적에서 하나를 얻으면 둘 이상의 힘이 늘어난다. 3) 장기전은 피해야 한다. ① 마냥 시간을 끌면 위험하다.(속전속결의 중요성) ② 장기전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3. 공격 전략과 전술 - <謀攻篇> 1)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책이다. ① 최상책 : 적의 전략전술을 간파하여 싸울 의지를 꺾어서 굴복시키는 것 ② 차선책 : 주변을 쳐서 적을 고립시켜 굴복시키는 것 ③ 차차선책 : 병력을 사용해 적을 굴복시키는 것(단, 이때도 형세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한 다음에 진행한다.) ④ 최악의 수 : 병력을 동원하여 싸우되 대책 없이 시간만 끄는 것 2) 승리는 예측할 수 있다 - 공격에 앞서 이길 수 있는지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① 싸워도 좋은 상대인지, 싸움을 피해야 할 상대인지를 알면 이긴다. ② 인력과 물자에 대한 관리를 잘하면 이긴다. ③ 군대 전체가 싸울 의지를 같이 하고 있으면 이긴다. ④ 충분히 경계하면서 상대방의 헛점이 나타나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면 이긴다. ⑤ 지휘관이 능력을 갖추고 위임받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면 이긴다. 3) 공격 전술은 전력의 차이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① 전력이 우위일 때 : 포위하고(10배), 공격한다(2배인 경우 둘로 나눠 정공법과 기공법을 병행) ② 전력이 비슷할 때 : 유리한 상황을 적을 유인하여 싸운다. ③ 전력이 열세일 때 : 부딪히지 말고 피하면서 희생을 최대한 줄이는 식의 변칙전술을 전개한다.(36계) 4) 전쟁에서 현장에서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야전사령관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 5) 아군 병사들이 아군 지휘관의 전략전술에 대한 의구심을 갖지 않아야 한다. 의심하면 내부의 동요가 일어난다. - 아군은 전쟁에서 상황 변화에 따른 다양한 전술에 대해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 4. 아군과 적군의 세력 관계(형세) - <軍形篇> - 공격과 수비의 전략전술 - 1) 형세(形勢)란 군대(조직)의 힘을 최대로 크게 하는 방법이다. ① 형(形)은 군대의 형태를 말하고 세(勢)란 군대의 역동성을 말한다. ② 형과 세는 정비례한다. 형이 커지면 세도 커진다.(부대가 크면 그 세력도 크다) ③ 강하고 약한 것은 형에 따라 다르고, 용감하고 비겁한 것은 세에 따라 다르다. ④ 적을 잘 요리하려면 형(모양)을 잘 바꾸어야 한다. 그러면 적이 반드시 쫓아온다. 2) 패배의 가능성을 없애라 ① 적이 이기지 못하도록 하는 조건은 바로 아군에게 달려 있고 아군이 적을 이길 수 있는 조건도 적에게 달려 있다. ② 먼저 아군의 조직을 잘 다지고 장비들을 완벽하게 준비해 둔다. 이렇게 아군의 약점은 보완하면서 적의 허점이 늘어나게 만들다가 빈틈을 노려 공격한다. ③ 적군의 지휘관도 마찬가지로 아군의 전술을 짐작하고 대비하고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3) 공격과 수비의 관계 ① 이길 수 없다면 공격을 삼가고 결정적 기회를 기다리면서 수비에 치중해야 한다. ② 확실하게 이길 수 있다면 적극 공세를 취하며 유리한 지점으로 적을 유인해 결전을 치른다. 4) 싸움에 뛰어난 지휘관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패배하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 전술편 ◉ 투쟁전술의 기본 1. 상대의 강한 곳은 피하고 약한 곳을 찌른다 - 피실격허(避實擊虛) 2. 전투시 대오 운용은 바람처럼, 숲처럼, 불처럼, 태산처럼 - 풍림화산(風林火山) ◉ 투쟁전술의 세부 내용 5. 군대의 기세 - <兵勢篇> - 지휘관의 작전능력 발휘 방법 - 1) 지휘관이 군대의 기세를 강하게 하는 4가지 요소 ① 부대를 여러 단위로 나누어 일사분란하게 지휘한다.(분수론) ② 깃발과 북 등을 사용하여 일사분란하게 지휘한다.(형명론) ③ 적을 맞아 기공법과 정공법을 사용한다.(기정론) ④ 아군의 강점으로 적의 허점을 친다.(허실론) 2) 병법의 뿌리는 독창성이다. 즉, 전술의 변화를 잘 구사해야 한다. ① 교묘한 심리전으로 적군이 아군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조종할 줄 알아야 한다. ② 전술에 따라 집중과 혼란, 용감함과 비겁함, 강함과 약함의 여러 모습을 드러내면 적은 민감하게 반응하며 움직이게 된다. 이를 통해 적의 내부 상태를 알 수 있다. ③ 미끼를 던지며 꾀어내면 적이 걸려든다. 3) 기정(奇正)의 전술운용을 잘해야 한다. 즉, 정공법과 기습전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해야 한다. ① 전술은 정공법과 기습전술 두 가지이지만, 이 둘이 어우러져 엮어내는 작전의 변화는 너무도 많다. ② 병법의 기본은 원칙(정공법)을 튼튼히 하 후에 변칙(기공법)을 잘 사용해야 한다. ③ 전술의 묘미는 바로 이 기병, 즉 기습전술의 운용에 있다. ④ 기습전술은 그 방법이 무궁무진하고 그 변화가 변화무쌍하다. 3) 군대의 기세를 높여야 한다. ① 기세란 급격하게 흐르는 물줄기가 바위도 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② 군대가 용맹하게 치고 나가게 만들거나 비겁하게 꽁무니를 빼게 하는 것은 기세에 달려있다. ③ 기세는 개인이 아닌 조직이 만든다. 기세가 높다는 것은 그 집단이 조직력과 정신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즉, 겁쟁이도 강한 조직에서는 용감해진다. ④ 지휘자는 조직 전체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기세를 드높이는 방법을 써야 한다. ⑤ 일단 기세를 타면 거침없이 공격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계곡에서 바위가 구르는 것과 같은 이치) ⑥ 기세는 적절한 짧은 순간(타이밍)에 일시에 집중시켜야 폭발의 효과가 배가된다. 6. 전투의 주도권을 잡는 문제 - <虛實篇> 1) 전투에서는 주도권을 쥔 쪽이 이긴다. ① 주도권의 핵심은 아군의 강점으로서 적군의 약점에 얼마나 공격력을 집중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다.(부대 운용에서 운신의 폭을 갖는 문제) ② 적의 취약점을 파악하되 없으면 아군의 뜻대로 만들어 내고, 압박 또는 유인 전술로 적의 힘을 분산시키고 약화시키는 방법을 구사해야 한다. ③ 준비한 자만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④ 주도권은 영원하지 않다. -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익으로 적을 오게 하고 손해로 적이 오지 못하게 한다. 2) 우리의 강점으로 상대의 약점을 찌르면 반드시 이긴다. ① 허(虛)와 실(實)이란: * 허 : 빈틈이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 / * 실 : 충실한 실력이나 준비를 한 상태 ② 전투시 용병의 핵심 - 피실격허(避實擊虛) 아군이든 적군이든 실이 있으면 반드시 허도 있다. 따라서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적의 취약점을 알아내거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파악한 적의 실과 허를 바탕으로 적의 ‘실’은 피하고 ‘허’를 찔러야 한다는 것이다. ③ 이를 위해서는 적의 허와 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분석하여 적의 의도를 정확하게 예측해야 한다. ④ 적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한 분석 방법 - 도발을 통해서 적의 반응을 살핀다. - 행동을 통해 적의 지형을 분석한다. - 정찰을 통해 적의 내부를 파악한다. 3) 아군의 정체를 알리지 말아야 한다. ① 적군도 우리의 빈틈을 노리고 공격한다. 적에게 우리의 빈틈을 보면 안된다. ② 아군 모든 병사들의 마음을 한결같이 단결시켜 빈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가장 좋은 전술은 물처럼 흐르는 것이다. ① 물은 땅의 모양에 따라 수시로 흐름을 바꾼다. 전투에서도 적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싸우는 방법을 바꿔야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② 한번 승리했다고 그 방법을 거듭해서 쓰지는 못하다. 형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시켜 대응해야 한다. ③ 아무리 훌륭한 전략전술이라도 하나의 방식만 고집하면 의도가 바로 드러나게 되어 반드시 패배하게 된다. 따라서 적의 대응방식에 따라 적절하게 임기응변하는 것이 전술의 핵심이다. 7. 승기를 잡기 위한 실제 전투과정의 전술 - <軍爭篇> 1) 부대 이동에 대한 전술의 기본 원칙 - 풍림화산(風林火山) ① 질여풍(疾如風) : 부대가 이동할 때는 질풍처럼 빨라야 한다. ② 서여림(徐如林) : 이동하지 않고 멈추어 있을 때는 깊은 숲처럼 고요해야 한다. ③ 침략여화(侵掠如火) : 적지로 쳐들어갈 때는 불길이 들판을 불사르는 것처럼 맹렬한 기세여야 한다. ④ 부동여산(不動如山) : 굳게 지킬 때는 태산이 흔들리지 않듯이 해야 한다. ⑤ 난지여음(難知如陰) : 상대가 눈치챌 수 없게 할 때는 그늘에 숨어 버리듯 확실하게 해야 한다. ⑥ 동여뇌진(動如雷震) : 갑자기 움직여 상대를 칠 때는 벼락이 내려치듯이 격렬해야 한다. 2) 병력의 집중과 분산을 자유자재로 바꾼다. ① 부대에 따라 정공법과 기습 전술의 임무를 따로 맡겨서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집중하고 분산한다. ② 병력의 분산은 아군의 힘을 약화시키는 점이 있지만 적과의 균형과 효과를 고려하면서 적절히 활용하면 이롭다. 3) 돌아가면서도 지름길로 가는 전술, 어려움을 이로움으로 바꾸는 전술도 필요하다. ① 일부로 우회하여 적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이나 대비하지 못한 약한 곳을 공격하는 전술이다. ② 아군이 불리한 상황에서 아군의 약점이 되는 부분을 역이용하여 적이 “설마”하고 방심하는 부분을 공격하여 불리한 상황을 오히려 유리한 쪽으로 바꾸게 하는 전술이다. ③ 이 전술은 아군에게도 상당한 부담과 위험이 따르지만 성공하는 경우 전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이다. 4) 휴식 기간에 대한 전술 ① 대오를 너무 자주 쉬게 하면 긴장이 풀려 싸울 의지를 잃게 된다. 또한 휴식이 너무 길어지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싸움에 대한 공포감도 커지게 된다. ② 반대로 너무 쉬지 않으면 피로가 쌓여서 전력의 손실이 온다. 5) 적을 동요시키는 심리전술 ① 적의 사기가 높을 때 : 부딪쳐 싸우는 것을 피한다. ② 적이 지치고 사기가 떨어져 있을 때 : 빈틈을 노려서 기습을 단행한다. 8.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 전술 - <九變篇> 1) 끊임없는 상황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전술을 바꾸려면 발상의 유연함이 절대 필요하다. 2) 가장 먼저 최악의 상황을 전제하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① 불리한 상황일 때 : 적군의 전력을 분석하여 아군이 입을 피해의 정도를 계산해 본다. 그 결과에 따라 어떤 조건을 만들어야 하고 얼마만큼의 전력(지원군)을 더해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 지를 예측해 전술을 구사한다. ② 유리한 상황일 때 : 아군에게 닥칠 수 있는 위험한 요소를 미리 살펴서 대비한다. ③ 적군의 공격이 없을리라는 확실하지 않은 예측에 기대하면 안된다. 오히려 아군이 이렇게 나가면 적이 반드시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전술과 계략을 세워서 적의 움직임을 조종하면서 전투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3) 적을 공격할 때에도 공격해서는 안 되는 곳이 있다. - 실익은 적으면서 아군의 희생이 큰 곳 4) 현장 지휘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잘못 ① 용기 하나만 믿고 다른 조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고려도 없이 달려가는 경우로서 적의 함정에 빠져 죽게 된다. ② 반대로 싸움에서 지더라도 자기 혼자만은 꼭 살아남겠다고 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오히려 부하가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치욕을 당하게 된다. ③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경우로서 이는 중요한 판단을 그르쳐서 패배에 이르게 된다. ④ 깨끗함을 중시하는 경우로서 적이 수치스런 소문이나 악선전을 퍼뜨리면 냉정을 잃고 패배하게 된다. ⑤ 백성과 부하를 자기 몸처럼 사랑한다고 말하는 이상주의형으로서 이 겨우 공사를 구별하지 못하고 사소한 일까지도 인정을 앞세워 결국 부대의 규율을 약하게 하여 패배에 이르게 하는 경우이다. 9. 첩보 전술 - <用間篇> 1) 첩보 전술도 정당한 전술 중의 하나이다. ① 전쟁 승리의 전제 조건인 지피지기를 하는데서 첩자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② 첩자를 통해 적의 정보를 확보할 때 무엇보다 적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 한다. ③ 첩자를 이용하는 정보 수집만이 아니라 적 내부를 이간하여 분열시키는 목적으로도 이용한다.<미인계 등> 2) 첩자의 종류에는 5가지가 있다. 이 5가지는 서로 연계하여 공동으로 작전을 펼쳐야 한다. ① 인간(因間) : 향간(鄕間간)이라고도 한다. 적국에 살고 있는 백성들을 말한다. 의심을 받지 않고 지형지물 등을 잘 알고 있어 싸움 때 길잡이로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② 내간(內間) : 적국의 고위 관리들 중에서 포섭된 첩자를 말한다. 지위가 높을수록 정보 가치가 높아진다. ③ 반간(反間) : 이중간첩을 말하는 것으로 적의 첩자를 매수하거나 위협하여 역이용하는 경우와 적의 첩자에게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리는 방법이다. 위험 부담이 매우 큰 만큼 효과가 뛰어나다. ④ 사간(死間) : 죽음을 무릅쓰는 첩자이다. 특정 대상을 죽이기 위해 내통하고 있는 것처럼 꾸면 희생양이 되거나 위장으로 평화교섭을 위해 파견되는 밀사 등이 해당된다. ⑤ 생간(生間) : 적진에 파견되어 직접 첩보 활동을 하다가 돌아와서 수집한 정보를 보고하는 첩자이다. 이간술의 공작보다는 정보수집과 정찰업무가 주요한 임무이다. - 끝 - |
▣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투쟁의 전략전술
by 관리자 posted Aug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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