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직활동의 선봉장,대의원의 역할과 임무를 재조명한다.>
단위노조 대의원 활동의 중요성과 대의원의 역할 임무를 자세히 정리한 교안이다.
1. 뭐니 뭐니 해도 대의원활동이 최고야!
1) 대의원 활동 힘들지요?
“예전에는 너도 나도 서로 대의원 활동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서로 대의원 활동을 안 하려
고 기피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어서 참 걱정입니다.”
“대의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관리자 눈치도 보이고 조합원들도 잘 안 따라 주는
것 같고 대의원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갈수록 노동강도도 높이고 현장통제도 심해져서 조합원들이 살맛 나게 일하기
에는 무척 힘들지만 이에 맞서서 함께 일해 나갈 간부들이 많지 않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현장에 대한 노동조합의 영향력이 많이 약화된 것도 같고 조합원들이 소극으로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요즈음 회사에서도 조합원들을 회유하고 사측의 입장으로 끌어 들이려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연수다. 교육이다. 회식이다. 간담회다. 미팅이다. 뭐다 하면서 관리자
들이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한편으로 교묘한 협박과 탄압을 일삼아서 조합원들이 좌충
우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임금인상 투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조합활동이 많이 활성화되고 열심히 해보
려는 조합원들도 많아졌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해야할 지 막연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습니다.”
정말 힘겨운 대의원 활동이고 고민도 많습니다.
그러나 조합원들이 나의 말에 귀기울여 주고, 그래도 대의원이라고 나에게 가장 먼저 도움
을 청해올 때는 힘들다는 생각은 어디론가 사려져 버리고 어깨가 으쓱하기도 합니다.
대의원들이 한뜻으로 움직여서 체육대회도 성황리에 치루어 내고 조합원의 적극적 동참으로
투쟁의 승리감을 맛보게 된 때에는 가슴이 뻐근해 지기도 합니다.
대의원 전체가 모여서 막걸리 한 잔 앞에 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때면 괜히 기분이 좋
아 못 부르는 노래라도 한 곡조 뽑지 않고는 못 배길 것 같은 심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대의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부대끼면서 웃고 울고 화내고 기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웃음과 눈물과 한숨과 땀방울 범벅으로 ‘노동자의 힘’, 바로 조직력을 창조해 내
는 사람들입니다. 현장 구석구석을 더듬고 동료들의 삶의 구석구석을 어루만지는 대의원의
활동이 있지 않다면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는 ‘노동자의 위대한 힘’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대의원 활동은 위대합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2) 대의원 활동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더욱 크고 강하게 단결하여 발전하려면 소수 간부 중심의 조합활동으로 부터 대
다수 조합원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투쟁하는 조합활동도 발전해 가야 합니다. 이러한 발전
적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가는 것은 누구의 몫이겠습니까?
한편 자본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들은 노조 잘되는 것은 두눈 뜨고 그냥 못보는 사람들
인데 두 손 놓고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그들도 현장 조합원들 속으로 파고 들려고 합니
다. 신경영전략이다. 신노동정책이다 하며 합리성과 노동의 인간화라는 양의 가죽 속에 무한
경쟁과 노동강도 강화와 노조 무력화라는 이리의 얼굴을 감추고 조합원들을 사기 치려고 합
니다.
누가 이러한 것에 가장 먼저 맞서 싸워야 합니까?
변화하는 노동통제 방식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조합원과 함께 맞서 싸우고 노동조합 운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람은 바로 대의원, 우리들 자신입니다.
3) 그런데 우리는 과연 얼마나 잘하나 있나요?
2. 현장 조직강화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현장이란 어떤 곳인가?
① 자본과 노동이 첨여하게 대립하는 일상적인 싸움터
현장은 조합원들이 있는 곳이다. 조합원 즉 우리 노동형제들의 노동이 있고 불만이 있고 요
구가 있으며 꿈과 희망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생산의 체계가 짜여져
있는 곳이며 이 체계를 따라 노동에 대한 관리와 통제가 행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따라서 현장은 이러한 노동자와 자본가가 만나는 최전선이며 이곳에서 요구가 생겨나고 투
쟁이 생겨나는 첨예한 대립의 일상적인 싸움터인 것이다.
② 노동자 힘의 근원이자 노동조합 조직력의 1차적인 진원지
따라서 힘있는 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현장을 조직해야 한다.
현장의 조직은 단순한 동원체계가 아니라 요구의 출발점.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한 논의의
현장, 투쟁의 근원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2) 현장조직력을 둘러싼 노자간의 대립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신노동정책, 신경영전략 등 현장으로부터의 노조와해, 개량화정책 등에 단호히 맞설 필요성
이 점점 증대하고 있다.
정부와 자본의 대 노조 정책의 한줄기는 노동자의 고통전담을 대가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
고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노동자의 단결체인 노동조합을 노사협조주의적인 무기력한 노
조로 만들어 일개 노무관리 부서화하려 하거나 현장으로부터 조합원들을 분열시키고 약화시
켜 노조를 와해하려는 현장 장악기도를 치밀하고 입체적으로 구상하고 실시해 들어 가고 있
다.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바로 현장으로부터 노조를 강화하여 조합원이 일치단결하는 탄탄한
노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조직강화를 위한 선봉장, 대의원의 역할과 임무
노동조합은 바로 작업현장에 살아 있어야 하며 조합이 작업현장에서부터 생생하게 살아 움
직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은 바로 대의원의 몫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의원은 바로 조직강화
활동의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대의원의 임무와 역
할은 무엇일까?
■ 현재 부천지역의 노조 대의원 동지들은 대의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대의원
동지들이 다음과 같은 응답을 해왔다.
- 조합원과 집행부의 연결고리, 교량역할로서 조합의 집행사항을 알려 주고 조합원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 전달하는 것, 조합원을 인솔하고 대변하는 것, 의견조정과 교
량 역할, 중간역할로서의 조합 안에 작은 조합.
- 현장동지의 구심점, 조합원의 판단을 돕고 지도하는 것, 소단위로서 조직활동과 의결기관
■ 간단하게 살펴보았지만 거의 모든 응답자가 대의원의 역할과 임무를 교량역할 즉 전달자
- 조합의 집행사항이나 방침을 전달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다시 조합원으로 전달하는 -에
많이 치중하여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한가요? 과연 대의원
이 노조활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가 대변자이기 때문일까요?
1) 지도부와 조합원 대중의 연결고리인 중간 지도부로서의 대의원
- 중간 간부로서 대의원은 단위노조에서의 조합의 방침 및 정책과 단위사업장 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의 요구를 내용있게 전달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 또한 이에 대한 조합원의 의견과 실천의지를 결집해 가는 역할을 한다.
- 조합투쟁의 시기에는 조합원들을 조건에 맞게 조직하여 조합 전체 투쟁을 측면지원 하는
방향을 수립한다.
- 조합운영에 조합원의 불만과 의견을 집약하고 이를 반영시켜 나가야 한다.
-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어려움, 개인적인 고민, 갈등과 더불
어 작업조건, 부당대우 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조합활동 상의 어려움과 인식의 차이에 대
하여 집단적으로 해결해가는 토로구조를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간담회 등.
2) 현장 조직의 구심체, 조직가로서의 대의원
노동조합이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는 현장조직이 살아 움직여야 한다. 현장의 구석구석에 살
아 움직이는 조직이 있어서 문제를 즉각 제기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 대의원은 조합 전체
를 보아서는 중간지도부이자 현장부서에서는 지도자로서의 임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현장내의 자그마한 문제조차도 조합사무실에 의존하고 달려 가는 이상의 역
할을 하지 않는 대의원은, 스스로 다시 한번 대의원의 역할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 왜 대의원이 현장조직의 구심인가? 대의원이야말로 노동대중의 처지와 고통, 요구를 상시
적으로 바로 알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저절로 될 수 있는 것이 아
니다. 대의원이 현장의 요구와 조합원의 고통을 같이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위해서
는 상담활동으로 부터 출발해야 한다. (조합원들이 자신의 애로사항을 누구한테 가장 먼저
상의하는가? 대의원이 일등으로 뽑힐 정도가 되는가?)
- 현장부서에서는 대의원이 바로 지도자이다. 지도자로서 대의원은 현장내의 일상적 활동과
투쟁을 이끌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선진노동자의 발굴과 조직활동에 힘써야 한다. 고인
물은 항상 썩기 마련이다. 조직도 굳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력을 가지고 운동하는 것이
다.
- 새로운 활동을 전개할 선진조합원들이 ?梔湛岵막? 발굴하고 조직하지 않는다면 그 조직
은 오래지 않아 구태의연하고 관성에 사로 잡힌 고목나무와 같은 조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의원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그 노조는 항상 푸르른 생명의 나무가 될 것이다.
3) 노동자적인 사고, 관점을 전파하는 자로서의 대의원
노동조합은 노동자 계급의 대중조직이다. 노동자는 자본가와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처해있고 착취받고 지배받는 입장에 처해있다. 따라서 조합원 대중은 항상 자본가의 갖가기
로 포장된 지배논리와 사상에 대해 일차적으로 투쟁하지 않으면 안되며 조합원을 자본가의
사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된다.
- 생산현장에서는 일상적으로 자본가들의 논리 - 생산협조, 노동강도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_ 빵이 커져야 돌아갈 몫도 커진다꽭_ 노사협조, 노사화해, 공동운명체를 강조하는 등
등이 유포되고 있다.
- 대의원은 바로 이 현장이라는 최전선에서 부터 지도자이자 일상적인 교육가로서 조합원
들을 노동자적인 사고와 관점으로 무장시키고 자본의 논리에 대해 조합원과 함께 싸워나가
야 할 것이다.
4. 대의원은 어떤 활동을 해야 하나?
1) 집행부의 방침 및 결정사항을 부서 조합원의 상태에 맞게 구체화하여 전달해야 한다.
- 같은 조합의 조합원이라 할 지라도 부서의 조건에 따라 의식수준의 차이가 존재한다. 집
행부의 방침 및 결정사항을 그대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중간지도자로서의 활동이 아
니다. 소속부서 조합원의 상태에 따라 조합의 방침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결정사항에 보다 많
은 조합원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부서를 책임지는 중간지도자들의 노력이 필수적
이다.
- _0월 0시에 조합원 교육이 있다_ _0월 0시에 00을 위한 집회가 있다꽣_ 그냥 공고 써 붙
이듯이 알리는 경우와 실시 전에 몇 번에 걸쳐 잠깐이라도 그 의의와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참여하지 못한다면 왜 그런지에 대해 확인한다면 또는 실
시 전에 몇번 더 알리는 홍보활동을 할 경우, 조합원의 참여정도는 대단히 차이가 날 것이
다.
- 이렇게 조합활동에 조합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케 하는 것은 바로 현장부서의 간부 대원의
활동여하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2) 현장내 조합원의 불만, 요구를 반영시키되 조합차원에서 일일이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대의원을 중심으로 소속 부서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스스로 해결한다.
- 조합원들이 현장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만, 요구(작업안전, 중간 관리자의 권위적인 태도,
폭언, 폭행, 생산과정의 불합리한 점, 조합활동에 대한 불만) 등을 그때 그때 소속 조합원들
의 힘을 모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야만 일상시기에도 노조 =간부가 아니라 조합원이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조합원의 생활상의 어려움, 고민에 대한 상담활동을 한다.
- 현장은 조합활동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눈물, 한숨, 기쁨이 있는
삶의 터전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고민, 집안문제, 동료문제, 결혼문제 등에 대해 상담자, 말
벗이 되어주어 노조 활동속에 인간적인 의리, 따뜻한 정이 흐르도록 했을 때 어떠한 외압에
도 흔들리지 않는 강고한 노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 일상적인 학습, 연구활동을 한다.
- 간부 대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조합원들이 조합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점을 대의원
에게 물어본다. 이때 어떻게 얘기해주는가? 조합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고 조합원들에
게 노동자로서의 바른 삶은 어떤 것인지, 노조는 왜 필요한지, 임금의 본질은 무엇인지 등을
이해시킴으로서 일상적으로 노동자로서의 의식을 높이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할 수 있
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부 대의원들이 먼저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부 대의원
이라면 이러한 노력의 필요에 대해 누구라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혼자서 하기 보
다는 우선 그런 필요를 느끼는 간부 대의원들이 함께 시작하도록 하자.
5) 그밖에도 소속 부서원들에 대한 규율을 유지시키는 역할, 단협등 기타 제반 결정사항의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는 활동을 한다.
5. 바람직한 대의원회의 운영을 위한 몇가지 제언
1) 정기적, 비정기적 회의활동을 충실하게 해 나가자.
- 회의활동으로는 주로 대의원회의, 확대간부회의, 조합원 간담회가 있다.
회의활동을 통하여 각 부서의 상태와 조건을 주로 파악함으로서 대의원들이 전체적으로 현
장동향이나 조합원들의 정서나 의견을 파악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활동
을 통하여 우리 부서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의 동향까지도 전체적으로 알 수 있으며 타 부서
와의 공통점과 차이점도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자기 부서의 활동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조합전체의 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임을 인식하여 부서 이기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사집회의, 임원회의의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결정사항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결정이 부
서, 라인의 현실(의식과 상태)에 적합한가, 조합원의 상태에 맞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등
이 미리 고민되어야 한다.
- 조합원 간담회는 대의원을 중심으로 일상적으로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지
도부의 의견을 무시하고 토론이 이루어지거나 반대로 지도부의 입장만을 관철하려는 태도는
피한다.
2) 부서 동료들에 대한 상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자.
대의원이라면 조합활동에 대한 요구와 불만을 파악하는것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신상이나
가족관계, 동료관계 등 일상적인 삶의 고민들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여 진정한 동료로서
애정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형식적으로 파악하기 보다 저런 어려움이 처해 있으니, 어떻
게 도움이 될 수 있을가를 생각해 보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문제라면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때 부서 내의 친목모임이나 또래모임,
취미모임 등이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나설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3) 선전, 교육, 조직활동도 목표를 가지고 실천해보도록 하자.
- 먼저 대의원부터 교육받고 배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의원회의에서 자체교육이나 토
론회를 자그마하게라도 시작해 보자. 대의원 한사람 한 사람이 혼자서 고민하고 갑갑해할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짧고 간단하게라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도모해보자.
- 선전활동은 꼭 선전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속보다, 대자보다, 노보다 그렇지 않아도
선전부에서 해야 할 일은 산처럼 쌓여 있다. 이제 간단한 내용, 긴급한 것은 부서별 소자보
로 한 번 알려보기도 하고 화장실의 낙서판이나 생활메모 등은 대의원들이 한 번 의욕적으
로 알아서 해 볼만한 일이다. 00 노조 대의원 일종이라는 서명을 보고 조합원들은 우리 대
의원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_ 역시 우리 대의원들이 최고야 ?
<토론해 봅시다>
1) 대의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전에 알고 있었던 것과 비교해 보고 타 노조 동지들은 어
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2) 우리노조 대의원회의 운영과 활동 중 잘되고 있는 점은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점은 무
엇일요? 서로 기탄 없이 대화의 문을 열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