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가족 돕기 콘서트가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첫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월 23일 오후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용산 유가족 돕기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 희망'은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열광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700 석 규모의 콘서트 홀은 공연 시작 20분 전부터 몰려든 관객들로 가득찼으며,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됐다. 용산 참사 당시의 사진과 유가족, 용산범대위의 그동안 활동을 모은 영상이 상영돼, 장내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