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or Wish (한글 제목 : 우리는 희망합니다)
1.
지친밤 오늘을 기억해
부질없는 바람일지라도
숨죽인 우리의 노래가
언젠가 네 가슴에 닿기를
2.
거리 위 지나는(지난) 걸음 마다
이름없는 들풀일지라도
언젠가 당신에 손길이
가냘픈 내 손에 닿기를
(후렴) * 3
수 많았던 눈물과 한숨들
숨 죽였던 침묵의 세월
이제는 말해도 될까요.
작은 희망 이룰 수 있게
<나레이션>
노래합니다. 아니 노래 아닌 절규입니다.
유령처럼 살아온 우리,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이제, 당신이 들을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외치고 외칩니다.
더 이상 눈물과 한숨으로 침묵해야 하는 일이 없기를...
청소노동자가 유령이 아닌 사람으로
당당하게 당신앞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제작 : 전주대/비전대 청소노동자의 인권을 응원하는 사람들
노래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 전주대/비전대 청소농자 일동